관망세에도 치솟는 신축 분양가…'노도강' 첫 평당 4천만 원
<앵커> 한참 뜨거워지던 부동산 시장이 요즘은 조금 가라앉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치솟고 있는데요. 서울 노원-도봉-강북구 이른바, 노도강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평당 분양가가 4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전철 1호선 광운대역에 접한 공사현장에서 터파기 준비가 한창입니다. 3천 세대 아파트 전용 84㎡형 분양가가 최고 14억 14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른바 노도강 지역 아파트 분양 가격이 평당 4천만 원을 넘어선 건 처음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5억 넘게 비쌉니다. 불과 넉 달 전 인근에 분양한 아파트와 비교해도 2억 원 가까이 오른 수준입니다. [시행사 관계자 : 펜트하우스와 최고층 등 일부 세대에서 (평당) 4천만 원 수준으로 분양됩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일반세대와 달리 고급 마감재가 적용된 영향이 반영됐습니다.]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이 아파트는 84㎡형 분양가가 최고 15억 7천만 원에 달합니다. 역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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