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 대응' 혼돈의 여당…한동훈은 긴 침묵
<앵커> 윤 대통령의 통화 녹취가 공개된 이후, 국민의힘은 어떻게 대응할지를 계속 고심하고 있습니다. 친윤계를 중심으로 법적인 문제는 없다며 야당 공세에 맞서고 있는데, 당내에서는 이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31일) 말을 아꼈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화 녹취에 위법한 내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당선인 시절 사적 대화로 공직선거법 저촉 대상이 아니라는 여당 법사위원들 의견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 법사위원들이고, 개인적으로 거기에 동감합니다.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는 부분이고….] 친윤계는 민주당이 1심 선고를 앞둔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폭로한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여론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1일)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9%,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충청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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