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연말 글로벌 OTT 격전…핵심은 K콘텐츠
세계 1위 콘텐츠 공룡, 디즈니의 공개 예정작을 선보이는 자리. 디즈니가 주목한 하반기 최고 기대작 가운데엔 한국 드라마 '조명가게'가 있습니다. 불이 꺼지지 않는 조명가게를 찾아오는 수상한 사람들의 사연을 풀어내는 이야기로 지난해 최고 흥행작, '무빙'에 이어 다시 한번 디즈니가 강풀 작가와 협업했습니다. [강풀/원작자, 극본가 : 일단 '무빙'이 좋은 성적을 낸 이유도 있겠지만 디즈니와 저의 색깔이 잘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무빙에 배우로 출연한 김희원이 직접 연출을 맡았습니다. [김희원/'조명가게' 감독 : (강 작가의 작품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서가 있어요. 배우들은 그 정서를 연기했고, 작품에서도 잘 녹아났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는 이 외에도 하반기 주요 공개 예정작에 한국 작품들을 대거 포함 시켰습니다. K 콘텐츠의 역량을 인정하고 제2의 '무빙'이 될 수 있는 작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내비친 겁니다. [데이나 월든/디즈니 공동회장 : ('쇼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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