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도 연일 '폭설'...무주 덕유산 39cm
[앵커] 설날인 오늘도 호남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 악화로 여객선 통제도 계속되고 있고, 미끄러운 길에 귀경길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전북 순창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지금 이 시각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에는 이렇게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는 모습입니다. 주민들과 공무원들은 밤새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귀경도 시작될 텐데요. 도로 제설이 많이 이뤄지기는 했어도 아직 미끄러운 곳이 많아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전북에는 무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17개 시·군에도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호남에서 가장 눈이 많이 온 곳은 전북 무주로 덕유산 자락에 39cm 넘게 쌓였습니다. 이 외에도 임실 35cm, 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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