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보다 LG '빅보이'?...박병호가 이재원을 주목하는 이유 [현장 인터뷰]
지도자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하는 '국민거포' 박병호가 LG 트윈스의 '빅보이' 이재원을 가장 기대되는 차세대 우타거포로 선택했다. 박병호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역 은퇴 및 키움 히어로즈 잔류군 선임 코치 부임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2005년 프로 데뷔 후 작년까지 20년 넘는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소회, 지도자 시작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박병호 코치는 "은퇴는 지난해 삼성에서 시즌 중반부터 생각했다. 부상도 점점 많아졌고,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다른 선수들과) 경쟁에서 지고 있더라. 실력 차이가 난다는 걸 몸으로 느꼈다. 그러면서 점점 은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1986년생인 박병호 코치는 한국 야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홈런 타자다. 2005년 성남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할 당시부터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았다. LG에서 거의 매년 큰 성장통을 겪었던 박병호 코치의 야구 인생은 2011년 7월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