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동점타 → 강민호 연장 10회 역전 결승포! 사자의 포효…삼성, 216분 혈투 끝에 KIA 잡고 3연패 탈출 [광주리뷰]
"(최)형우도 안 좋은데, (구)자욱이도 타격감이…" 경기전 사령탑의 한숨을 불렀던 '캡틴' 구자욱이 부활하자 강민호가 응답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혈투 끝에 힘겹게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삼성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달빛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강민호의 역전 결승 홈런을 앞세워 3대2,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강민호는 연장 10회초 1사 후 등장, KIA 마무리 성영탁의 초구 바깥쪽 134㎞ 컷패스트볼을 통타,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며 이날의 긴 승부를 종결짓는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3승째(1무23패)를 따내며 2위 KT 위즈에 0.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반면 27패째(31승1무)를 기록한 4위 KIA는 3위 삼성과 3경기 차이로 멀어졌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디아즈(1루) 박승규(좌익수) 강민호(포수) 류지혁(2루) 전병우(3루)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