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잡은 '기적의 스피치' 아라우호, 4분 24초 뛰고 헹가래.. "멈추는 것은 포기가 아닌 자기애"
바르셀로나의 '캡틴' 로날드 아라우호(27)가 강력한 '라커룸 스피치'로 우승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것은 물론, 역대 최다인 통산 16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슈퍼컵은 지난 시즌 라리가 1, 2위 팀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 준우승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13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진정한 주인공은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아라우호였다. 지난해 11월 이후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47일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아라우호였다. 아라우호는 이번 결승전을 통해 극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그의 출전 시간은 단 4분 24초에 불과했지만, 그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