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14일(현지시각) 군 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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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차기 주일 대사에 조지 글래스 전 주포르투갈 미국 대사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시비에스(CBS) 뉴스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글래스 전 대사는 트럼프 1기 때에 이어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자를 지원했다. 트럼프 당선자에게 거액의 기부금을 내는 후원자로도 잘 알려졌다. 시비에스 뉴스는 “그가 과거에 투자 은행과 부동산 분야에서 일했다”고 전했다. 그는 금융·투자 은행과 관련 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사업가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나 임대 주택을 매입해 이를 운영하는 부동산 사업가로 평가받는다. 미국 오레곤대학교 이사를 거치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는 앞서 트럼프 집권 1기 시절이던 2017년 6월 주포르투갈 미국 대사로 임명됐다. 당시 트럼프 정부는 그의 이력과 관련해 “부동산에 대한 전문성 외에도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이나 관리 능력, 은행과 금융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며 “특히 글로벌 기술 분야에서 리더십과 통찰력, 경제발전에 대한 기여 등을 보면 포르투갈 대사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도쿄/홍석재 특파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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