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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아침 영하권 추위, 전국 곳곳 비 또는 눈…낮 최고 3~1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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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지난달 29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바라본 도봉산에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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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5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경북·경남 등 곳곳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5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기온은 -6~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6도, 대전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제주 6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광주·대구 8도, 부산 9도, 제주 10도가 될 전망이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부·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전남권은 오전에 그 밖의 지역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지만,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늦은 밤부터 전라 서해안에는 다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충청권·전라권·제주도 산지 1∼5㎝, 경상권 1㎝ 안팎,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 미만, 충청권·전라권(남해안 제외)·제주도 5㎜ 안팎,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 1㎜ 미만이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또 강원 영동 북부와 제주도는 이날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 산지는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대부분 해안과 강원 중.남부 산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초속 15m 내외 산지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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