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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텍스타일리, 엠와이소셜컴퍼니 등으로부터 6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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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재활용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 텍스타일리가 MYSC(엠와이소셜컴퍼니), 킹슬리벤처스, 더벤처스로부터 6억 원 규모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텍스타일리는 폐섬유의 매립과 소각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환경 분야 딥테크 기업이다. 회사의 주요 목표는 폐섬유를 재활용하기 위한 중간소재를 개발하고, 궁극적으로는 섬유폐기물 재활용의 ‘Closed Loop Recycling’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텍스타일리의 기술은 폐섬유를 다시 섬유로 재활용함으로써 기존의 비환경적인 폐섬유 처리 방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석유에서 생산되는 PET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6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글로벌 패션 업계의 재활용 소재 전환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텍스타일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기부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17억 원의 기술개발자금도 확보했다. 여기에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 선정으로 1억 2천만 원의 자금을 추가 확보하며, Bench-Scale 확장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서경 MYSC 심사역은 “텍스타일리는 장벽이 높은 소재 산업에 진입하는 딥테크 기술을 가진 우수한 기업”이라며 “원천기술, 시장진입, 사업 전략 수립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공동환 텍스타일리 대표는 “양질의 성장을 지속하며 화학산업과 패션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린 유니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김민정(mj.kim@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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