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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노벨과학상도 AI 열풍…희망퇴직 착수한 KT [뉴스잇(IT)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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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소용돌이 치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ICT 기사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기승전ICT'로 귀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그들만의 뉴스'가 아닌 개개인의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분야죠. 민영통신사 <뉴스1>은 한주간 국내 ICT 업계를 달군 '핫이슈'를 한눈에 제공합니다. 놓쳐버린 주요 뉴스, [뉴스잇(IT)쥬]와 함께 하실래요?

뉴스1

'2024 노벨 물리학상'은 미국 과학자 존 홉필드(91·사진에서 화면 왼쪽)와 영국계 캐나다인인 컴퓨터 과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 제프리 힌턴(76·오른쪽)에게 돌아갔다. 8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가 두 사람의 '2024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발표하고 있다. 2024.10.08. ⓒ AFP=뉴스1 ⓒ News1 조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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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4년 노벨상 과학 분야 주인공은 인공지능(AI)이었다. 물리학상은 AI 발전에 기여한 학자들에게 돌아갔고 화학상은 단백질의 비밀을 풀어낸 AI 연구가 받았다.

KT(030200)에서는 자회사 설립, 희망퇴직 신청 등 경영 개편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국회 국정감사에 구글코리아와 애플코리아 관계자가 출석해 세금 회피, 과도한 수수료 문제로 질타를 받았다.

AI 혁신에 주어진 '물리학상'…AI로 혁신한 '화학상' 수상자

노벨물리학상에 선정된 존 홉필드(91)는 인공신경망의 바탕이 되는 '홉필드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이는 통계물리학과 입자물리학 개념에서 착안됐다.

함께 물리학상을 수상한 제프리 힌턴(76)은 홉필드 네트워크를 발전시킨 '볼츠만 머신'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AI 혁신을 이끌어온 대표적 거장이다.

화학상은 데이비드 베이커(62), 데미스 허사비스(48)와 존 점퍼(39)에게 돌아갔다. 허사비스는 구글 딥마인드의 창업자이고 점퍼는 소속 연구자다. 베이커는 생화학자다.

이들은 기존에는 어려웠던 단백질 접힘 예측·계산 혁신을 AI로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백질은 아미노산 사슬이 접히고 꼬이며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단백질 특성이 결정되기 때문에 '단백질 접힘'을 예측하면 신약 개발, 단백질 설계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다.

뉴스1

2024 노벨화학상은 (왼쪽부터) 데이비드 베이커(62·미국)를 비롯해 데미스 허사비스(48·영국)와 존 점퍼(39·미국)가 9일(현지시간) 공동 수상했다. 2024.10.09. ⓒ AFP=뉴스1 ⓒ News1 조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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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호 KT, 첫 희망퇴직…10년 이상 근속자 대상

KT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KT는 현장 인력 중 10년 이상 근속자와 정년을 1년 남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스1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앞줄 왼쪽부터),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김수향 네이버 뉴스서비스 총괄전무, 허욱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사무소·시청자미디어재단·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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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에서 '법인세 회피' 질타받은 구글 "난 몰라"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과방위원들은 구글이 법인세를 회피한다고 질타했다.

한국재무관리학회 추정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발생한 구글 매출은 약 12조 1350억 원 규모다. 이 경우 예상 법인세는 5000억~6000억 원이다.

실제 구글 코리아는 매출은 3653억 원을 신고하고 법인세는 155억 원을 납부했다. 인앱결제 수수료 등의 매출이 구글 코리아가 아닌 싱가포르 법인 등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김경훈 사장은 "구글플레이 계약 주체는 구글코리아가 아니다 보니 (앱스토어·인앱결제 매출액은) 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글코리아는 광고재판매 사업을 위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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