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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제4이통사 출범 초읽기…스테이지엑스, 주파수 1차 낙찰금 430억원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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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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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엑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 1차 낙찰 대금을 납부했다. 이로써 스테이지엑스는 제4이동통신사로 공식 출범하게 됐다.

7일 스테이지엑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28㎓ 주파수 1차 낙찰 금액인 430억원을 냈다. 이는 경매 대가인 4301억원의 10%다. 스테이지엑스는 곧 기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이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앞서 지난 1월 총 50회의 오름 입찰과 밀봉b 입찰 끝에 5G 28㎓ 주파수를 낙찰받았다. 스테이지엑스는 올해부터 5년간 총 6128억원을 내야 한다. 낙찰가 4301억원에 네트워크 공동 이용을 위한 코어망 구축에 드는 비용 약 1827억원을 더한 금액이다.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주주사로 참여한 스테이지파이브, 야놀자, 더존비즈온과 파트너사로 참여한 연세의료원, 카이스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 신한투자증권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스테이지엑스에 3년 내 5G 28㎓ 기지국을 최소 6000대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투자 비용은 5년간 6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지엑스는 순차적으로 추기 자본금 2000억원을 조성하고, 예비비 2000억원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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