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1주년 전방위 공세

[이주환 기자]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1주년을 맞아 유저 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벨인피니트는 내달 2일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1주년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별 방송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에 나섰다. 또 지난 1년 간의 서비스를 되돌아보고 기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회사는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이벤트 스토리 '레드 애쉬'를 공개한다. 갓데스 스쿼드가 화려하게 등장하는 과거 이야기를 풀더빙으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모든 버스트 단계서 스킬 사용 '레드 후드'

갓데스 스쿼드 소속의 SSR 등급 캐릭터 '레드 후드'의 추가도 예고됐다. 화력형, 저격소총, 철갑 코드의 캐릭터로, 모든 버스트 단계에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버스트 단계에 따라 아군 전체 공격력이 증가하며 자신의 HP 회복 및 높은 대미지의 공격 스킬 등을 통해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차지 속도 100% 초과분 만큼 차지 대미지로 치환되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새 SSR 등급 캐릭터 '스노우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도 추가된다. 화력형, 소통, 철갑 코드 등의 캐릭터이며 기본 공격 명중 횟수에 따라 전체 공격이 발동되기도 한다. 다수의 적이나 요격 가능 미사일 등 공격 횟수가 많아야 하는 상대를 보다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스탤지어 도로시'와 '연회의 마녀 하란' 등 기존 캐릭터의 새 코스튬도 예고됐다. 스킬 연출의 변경도 일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미니 게임 '메모리 오브 가디스'를 통한 색다른 재미도 즐겨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로그라이크 슈팅 서바이버 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인 시나리오 25·26 챕터 개방

1주년 업데이트와 맞물려 메인 시나리오 25~26챕터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도 선보인다. '바이스 리터'와 더불어 갓데스 스쿼드의 과거를 암시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기존 캠페인 노멀 난이도를 하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타일런트 급 보스 '울트라'도 등장한다. 1차 랩쳐 침공 중후반에 등장한 최초의 침식 유발 개체로서 전쟁의 양상을 뒤바꾸는 역할을 했다는 설정이다.

이 회사는 또 전초기지 방어 보상 보관함 누적 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로스트 섹터 및 트라이브 타워 스테이지도 업데이트한다. 이 외에도 론칭 초기 스토리 이벤트 중 하나인 '미라클 스노우'를 풀더빙 지원으로 다시 공개할 예정이다.

1주년을 맞아 주말 기간 요격전 및 시뮬레이션 보상을 확대하는 '풀 버스트 데이'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스킬 초기화 기능을 기간 한정 오픈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접속 및 스토리 이벤트, 미니게임 등의 보상으로 고급 모집 티켓 60장, 모집 티켓 25장 등을 지급한다. 레드 후드 픽업의 경우 매일 1회씩 총 21회의 무료 모집 기회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SSR 등급 필그림 캐릭터인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를 4개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기념 프로필 테두리, 싱크로 디바이스 확장 아이템, 육성 재료 패키지 등의 보상도 예고했다.

12월 'AGF 2023' 참가 팬심 더한다

이 회사는 1주년 OST에 참여한 아티스트 DJERV의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에르랜드 예르데, 아그네트 쾰스루드는 이번 작업을 통해 레드 후드의 이야기에 대한 감정이나 해석 등을 음악에 담았다고 밝혔다.

또 이벤트 스토리 '레드 애쉬'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영상과 더불어 레드 후드와 스노우 화이트를 연기한 전숙경, 소연 성우의 소감을 전했다. 각각의 캐릭터 해석을 통해 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1주년 특별 방송에서는 유형석 디렉터를 비롯해 정재성 시나리오 팀장, 박상후 3D 아트 팀장, 장수민 배경몬스터 부팀장, 주종현 사운드 디렉터, 김진옥 스파인 팀장 등이 참여해 1주년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질의응답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개발 과정이나 앞으로의 방향성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 디렉터는 캐릭터의 검색, 필터, 정렬 등의 기능을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또 무기 타입 확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이 외에도 캐릭터 스킬 재료 수급 개선 및 유실물 찾기 난이도 조정 등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예고한 인기 투표 1위를 차지한 모더니아의 일대일 스케일 피규어 제작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 2023(AGF 2023)'에 참가해 이를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한정 굿즈를 판매하며 8명의 코스어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3일부터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판매도 시작한다. 이 외에도 라피의 넨드로이드, 모더니아의 피그마도 출시 준비 중이며 곧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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