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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컴투스 '스타시드' D-7…서브컬처 시장 공략 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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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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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회사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대 첫 행보가 순조로운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이주환)가 오는 28일 출시하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모히또게임즈(조이시티 자회사)에서 개발하고 이 회사가 서비스를 맡은 서브컬처 게임이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이 회사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러한 기조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회사의 퍼블리싱 역량과 작품 선구안이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올해 '스타시드'를 필두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등을 론칭할 계획이다.

장르 확대 부문에서도 '스타시드'는 회사에 변곡점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경우 그간 '서머너즈 워' 시리즈로 대표되는 RPG와 야구 라인업 게임들로 널리 알려졌다. 해당 장르 외에도 다양한 캐주얼 게임들을 선보였으나 서브컬처 시장에서는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작을 통해 장르 확대와 신규 유저층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서브컬처 장르의 경우 근래 대세 장르로 떠오른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회사의 적극적인 알리기 행보와 아름다운 미소녀 캐릭터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흥행 기대감은 가시적인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8일 기준 이미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했다. 이후 20여일이 흘러 론칭되는 만큼 더 많은 유저들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작품 콘텐츠를 공개한 유튜브 영상들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세계관 PV 영상 조회수 48만회, 티저 PV 11만회, PV OST 54만회, 캐릭터 PV 37만회, 사전예약 PV 168만회 등을 기록했다. 작품 출시 전부터 유저들이 스스로 영상을 찾아 봤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회사가 그간 남성 마니아 유저층을 핵심 타킷으로한 본격 미소녀 서브컬처 게임을 선보이진 않았지만 '사커스피리츠' 등에서 이러한 요소를 녹여낸 바 있다. 또한 성별은 다르지만 여성 마니아 유저들을 대상으로 스토리 게임을 서비스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아울러 향후 회사가 작품을 글로벌 출시할 때에 그간 쌓아온 회사의 글로벌 인지도가 힘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타시드'는 아름다운 캐릭터들 외에도, 고퀄리티 원화와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컷 신, 커스텀 육성 시스템과 교감 콘텐츠 등 매력 요소를 다양하게 갖춘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라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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