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새 대북정책 등 정보 공유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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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1일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일본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11일 출국했다.
박 원장은 이번 주 도쿄에서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박 원장 등 세나라 정보기관장들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 정책과 한반도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박 원장은 방일기간 집권 자민당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강제징용과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정보기관장의 일정은 공개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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