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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울릉군, 태하·웅포항 어촌뉴딜 300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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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82억8000만원 투입…해양관광명소로 탈바꿈

아시아투데이

경북 울릉군 태하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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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아시아투데이 조준호 기자 = 경북 울릉군의 어촌이 수려한 해양경관을 이용해 청정바다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해양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1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역적 특수성을 살린 해양 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서면 태하항, 북면 웅포항 2곳에 사업비 182억8000만원 투입해 어촌뉴딜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어촌뉴딜사업 1차 전문가 현장자문을 실시했다. 현장자문에는 총괄조정가, 해양수산부 자문위원, 지자체 담당공무원, 지역주민, 용역사 등이 참여했다.

군은 수립된 예비계획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현장자문을 통해 내용을 고도화한 이후 올해 하반기에 경북도와 해양수산부의 협의를 거쳐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이 참여하는 공통사업, 특화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계획 중이다.

서면 태하항 일대는 ‘역사 생태 놀이터’를 비전으로 89억5000만원을 투입해 해양심층수 체험센터, 어항시설 정비, 황토구미 로드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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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북면 웅포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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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93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웅포항은 ‘울릉도 바다와 함께 배우고, 즐기고, 느끼고, 체험하는 바다학습장’을 비전으로 정하고 친수레저 해양체험공간 조성, 어항시설 정비, 소득기반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현장자문을 시작으로 어촌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아름다운 어촌마을이 한층 더 빛나는 해양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연차별로 사업대상을 확대해 군내 모든 어촌이 특화된 해양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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