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창작 엔진 ‘투툰’, CES 2025 혁신상 2년 연속 수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AI 기반 콘텐츠 창작 엔진 ‘투툰(TooToon)’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 혁신상은 매년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에 수여된다. 투툰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콘텐트&엔터테인먼트(Content, Entertainment) 두 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투툰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스토리보드 이미지 생성까지 AI 기술을 전 과정에 적용해 창작자들의 작품 제작을 지원한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그림체 및 문체 학습 기능을 통해 작품의 스타일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노마에이아이의 송민 대표는 “투툰이 CES 두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투툰은 창작자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AI 도구로, 일인 작가들도 투툰을 통해 자유롭게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투툰은 패뷸레이터, 엠포리움, 아티펙스, 아니마라는 네 가지 상호 연결된 도구를 통해 창작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웹툰,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에 활용 가능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송 대표는 또한 투툰이 작가의 기본기를 존중하며, 창작자의 역할을 빼앗기보다 창의력을 돋우는 조력자로서 공생 관계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투툰이 웹툰 시장의 고강도 노동을 줄이고 콘티 제작과 웹툰 스토리 개발 등 창작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앞으로 투툰은 다양한 콘텐츠 창작 분야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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