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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이더리움 차기 업글 '버지', 모바일 접근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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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이더리움(ETH)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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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립자는 네트워크의 다음 업그레이드인 '버지'(The Verge)에 대해 설명했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버지는 이더리움을 더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 노드가 휴대폰이나 스마트워치만큼 작은 기기에서도 실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버지는 상태 비저장 검증을 사용해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노드는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도 블록체인 블록을 검증할 수 있다. 상태 비저장 검증으로 전환하면 이더리움 노드가 더 이상 전체 블록체인을 저장할 필요가 없어지며, 사용자의 기술적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테린은 버지를 통해 "모든 모바일 지갑, 브라우저 지갑, 심지어 스마트 워치에서도 기본적으로 체인을 완전하게 검증할 수 있을 정도로 계산 비용이 저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테린은 버지가 처음에는 증명 크기를 줄이고 상태 비저장 검증을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된 암호화 구조인 버클 트리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버지에는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4762에 따라 네트워크의 가스 비용 시스템에 대한 변경 제안이 포함되어 있다.,

제안된 변경 사항을 통해 더 작은 장치에서 노드 운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부테린은 솔로 스테이킹을 보다 실행 가능하고 접근 가능하게 만들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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