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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오픈AI,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 모방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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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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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GPT-4o의 음성 챗봇 스카이(Sky)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모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부인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오픈AI는 "스카이 챗봇은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모방할 의도가 없었다"며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앞서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두 차례에 걸쳐 앱에 목소리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으나,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챗GPT 앱의 다양한 목소리에 대한 캐스팅 과정이 요한슨과의 접촉과는 완전히 분리돼 있음을 주장하는 문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알트먼은 요한슨에게 연락하기 몇 달 전에 이미 스카이의 목소리를 만들기 위한 여배우를 고용했다고 한다.

해당 여배우의 에이전트도 "요한슨이나 영화 '그녀'(Her)가 오픈AI에 의해 언급된 적이 없으며, 배우의 목소리가 요한슨처럼 들리도록 조정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오픈AI가 발표한 GPT-4o에 대해 목소리가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오픈AI는 챗GPT 앱에서 스카이 음성 옵션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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