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만 있어도 로봇이 온다...'하반신 마비' 환자 걷게 한 기적 [지금이뉴스]

국내 연구진이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이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아도, 로봇이 직접 걸어와 착용까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연구진은 전면 착용 방식을 적용해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입을 수 있는 하반신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 F1'을 공개했습니다.

슈트에는 무게 중심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적용돼, 착용자가 로봇을 잘못 밀더라도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신경망을 구현하는 인공지능 제어 보드와 장애물 감지를 위한 비전 인식 성능이 탑재되어 좀 더 섬세하고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합니다.

기자ㅣ박나연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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