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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엔비디아 9% 급등에도 AMD 급락…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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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9% 급등했음에도 AMD가 3% 가량 급락했다. [사진: 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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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는 월스트리스트의 인공지능(AI) 주도주라고 불릴 정도다. AMD는 제2의 엔비디아라고 불리는 만큼, 엔비디아가 상승하면 언제나 AMD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9% 급등했음에도 AMD가 3% 가량 급락한 것. 이날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3.08% 떨어진 160.43달러(약 22만원)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엔비디아와 AMD의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AI 전용칩 시장에서 80% 이상을 점유하는 등 절대적 강자다. AMD이 그 뒤를 잇고 있지만, 전일 엔비디아가 또 한 번의 강력한 실적을 발표하자 두 회사의 점유율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하락한 AMD와 달리 엔비디아는 실적 호재로 9.32% 폭등한 1037.99달러(약 142만원)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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