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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최재호 리멤버 대표 “폭발적 성장 변곡점에 섰다… 게임 체인저 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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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가 1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사명 변경과 함께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 행사에서 최재호 대표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회사의 미래 방향성을 밝혔다. ⓒ플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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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리멤버 최재호 대표가 16일 서울 강남구 리멤버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리멤버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대표는 지난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재호 대표는 “지나온 길이 있었기에 다음이 있다”며, 성장과 생존의 기로에서 생존을 넘어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9월까지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고, 전체 임직원이 600명에 이르는 성과를 소개하며, 매분기마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 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리멤버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였다고 회고하며,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을 창출해왔다고 설명했다.

리멤버는 직장인 회원을 기반으로 기업향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수익화를 시도해 왔다. 채용 솔루션과 세일즈&마케팅 솔루션을 축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경력직 수시 채용 시장과 기업의 비즈니스 창출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기업이 먼저 인재에게 다가가 스카웃 제안을 할 수 있는 채용 서비스를 도입해 현재까지 700만 건 이상의 스카웃 제안을 기록하며 경력직 채용 시장에서 의미있는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리멤버는 300여 명의 자체 헤드헌터들과 함께 아날로그 방식의 전통적 헤드헌팅을 디지털로 전환하여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추천할 수 있도록 헤드헌팅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멤버는 신입부터 임원급까지 모두 채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기업의 핵심 인재 채용을 위한 대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최재호 대표는 채용 솔루션의 주요 가치로 경력직 핵심 인재와 구인 기업의 연결을 꼽으며, “연결이 핵심이다. 더 쉽게, 더 정확하게, 더 빠르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멤버의 헤드헌터들이 인재 추천 속도를 3주에서 3일까지 단축시키며, 아날로그식 헤드헌팅 시장을 디지털로 혁신하고 있음을 자부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덕분에 리멤버는 기업의 핵심 인재 채용을 돕는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최 대표는 인공지능 채용비서의 도입으로 기업 인사팀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직무 기술서만 올리면 적합한 인재가 자동 추천되고, 챗GPT가 작성한 메시지를 통해 스카웃 제안을 쉽게 발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리멤버는 핵심 인재 채용의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이 리멤버를 활용해 실무급에서 임원급 인재까지 성공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일즈&마케팅 솔루션 또한 리멤버의 주요 수익 모델 중 하나로, 기업이 타깃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멤버 회원 타기팅과 매칭 방법론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설문조사와 타깃 광고를 활용해 시장 조사 및 잠재 고객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최 대표는 “리멤버는 고객과 기업을 연결하는 데 있어 현실적으로 유일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속성 타기팅을 통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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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대표가사명을 ‘드라마앤컴퍼니’에서 ‘리멤버앤컴퍼니’로 변경한 의의와 향후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플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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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대표는 “지금이 폭발적 성장을 통해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변곡점”이라며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을 우리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하는 초기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회사명 변경에 대해 최 대표는 “변화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비장한 마음으로 회사명을 바꾼다”며 새 회사명인 ‘리멤버앤컴퍼니’에 대해서는 “시장 혁신에 대한 자신감과 고객 중심 회사로서의 지향점 강화, 그리고 브랜딩 강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멤버앤컴퍼니의 미션은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이다. 최 대표는 “개인에게는 커리어 생애주기별 성장과 성공을 돕는 서비스로 지속 확장하고, 기업에게는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생산성 제고를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취업준비생의 취업을 돕고, 직장인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며, 시니어 은퇴자들을 위한 기회 연결을 지향한다고 한다. 기업을 위해서는 필요한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우리 존재 이유는 ‘고객 WOW'”라며 “시작부터 고객만족을 지향했던 회사이고 앞으로도 이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대표는 마지막으로 “지난 10년간 리멤버를 애용해 주신 고객들 덕분에 제2의 도약을 꿈꾸게 됐다”며,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여겼던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는 세상을 혁신하는 게임 체인저로서 정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멤버는 향후 기업 인수도 사업 성장의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서도 회원 기반을 구축해 본격적인 사업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리멤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성공을 이끄는 파트너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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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손 요한(russia@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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