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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앞줄 오른쪽)이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앞줄 왼쪽)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원식 국회의장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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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문 전대통령 일가 검찰 수사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문재인 대통령을 뵙고 왔다"며 "한반도 평화의 위기, 기후위기, 의료공백 등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변함없는 대통령 모습에 오히려 힘을 받았다"며 "최근 검찰의 모습에 국민들도 걱정이 크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경남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이 된 후 처음으로 봉하에 다녀왔다"며 "국회가 해야 할 일이 어느때 보다 많고 중요하기에 마음도 다 잡고, 각오도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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