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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북미 최대 뷰티 리테일러 '울타뷰티(ULTA)'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다.
울타뷰티는 매년 수천만 명이 방문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뷰티 체인이다. 아누아는 이달 울타뷰티 온라인몰 입점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1500여 개의 전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다. K뷰티 브랜드 최초로 울타뷰티와 직거래를 통해 전 매장 입점을 확정한 사례다.
주요 입점 제품으로는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어성초와 라이스 스킨케어 라인이 포함됐다.
한편 아누아는 2019년 론칭 이후 매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힌 스킨케어 브랜드다. 뛰어난 현지화 전략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어성초 토너, 클렌징 오일 등 인기 제품을 선보이며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이번 울타뷰티 입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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