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교 청장 '막판 변수' 뒤집힐 가능성 완전 배제 못해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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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차기 서울경찰청장에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57·경찰대 5기)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막판 변수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1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날 김 청장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57·경찰대 5기)을 서울청장 후보로 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자치위가 두 후보를 전달하면 경찰청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를 보고하고 이후 행안부 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서울경찰청장을 임명한다.
1967년생인 김 치안정감은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경북고와 경찰대, 경북대 국제대학원 국제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경찰 내에서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사는 뚜껑을 열기 전까지 확답하기 어렵다"며 "김 청장이 유력한 것은 맞지만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변수를 배제하지 못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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