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할쿠폰 할인지원…23일부터 시금치 등 추가 28품목
이마트·롯데마트 20% 할인…홈플 일부품목 멤버십 30% 추가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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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대형마트.(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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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정부가 설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펴면서 대형마트에서의 할인 지원 농산물 품목도 23일부터 확대된다.
고물가에 설 연휴 기간 차례용 농산물 구매를 줄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농할 쿠폰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지원하면서 유통가는 관련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 진작을 기대하고 있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설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당초 18개 품목이던 마트 할인지원 농산물에 배추 대체품목 등 6개를 추가하고, 이날부터는 4개를 더 추가해 총 28개 품목 할인을 지원한다.
배추·무·사과·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대파·쪽파·양파·새송이버섯·단감·포도(샤인머스캣)·토마토·방울토마토·감귤·만감류 18개 품목에 배추 대체품목으로 봄동·얼갈이·열무 등 6개가 추가됐고, 이날부터 시금치·오이 등 4개 품목이 더해진다.
대형마트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한 이같은 농할 할인행사를 통해 기본 20% 할인에 더해 마트별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마트(139480)는 이날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토마토, 샤인머스캣, 단감, 사과, 만감류, 계란, 양파, 배추, 무, 흙쪽파, 깐쪽파 등을 20% 할인 판매한다.
24~30일엔 샤인머스캣과 사과, 밤, 단감, 만감류(레드향), 감귤, 시금치, 오이, 파프리카, 청양고추, 양파, 열무, 얼갈이, 봄동, 애호박, 고사리, 당근, 도라지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저렴하게 판다.
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30일까지 농할 쿠폰을 적용해 25개 품목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인당 최대 한도는 2만 원까지다.
대표상품은 샤인머스캣(2kg·박스), 부사 사과(4~6입·봉), 봄동(500g·봉), 다다기 오이(3입), 국내산 돼지 앞다리 수육용(600g·냉장), 하림 생닭(950g), 밤(1kg) 등이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일부 상품에 농할 20% 할인에 더해 멤버십 할인 30%를 추가로 적용(온라인 제외)해준다.
한돈 일품포크 앞다리살, 농협 안심 한우 1+등급 양지, 농협 안심 한우 1등급 양지, 농협 안심 한우 1등급 암소 양지(모두 100g) 상품의 경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겐 30%가 더 할인된다.
12브릭스 맛난이 사과, 알이 꽉 찬 왕밤, 더 큰 단감 5입, 15브릭스 샤인머스캣, 11브릭스 제주 하우스 밀감, 제주 천혜향, 알이 굵은 프리미엄 국산 건대추, 산지 그대로 새송이버섯, 단단 파프리카, 제주 양배추, 제주 당근, 배추, 산지 그대로 제주 무, 양파, 대파, 유명 산지 시금치, 쪽파, 얼갈이, 열무, 봄동, 고사리, 도라지, 다다기 오이, 애호박도 20% 농할 할인된다.
이밖에 정부는 수산대전상품권도 6일, 16일 발행한데 이어 이날, 27일에도 각각 20억 원씩 추가 발행해 대상 품목에 2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24~30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제수용 수요가 높은 국산 데친문어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하며, 생제주은갈치는 특/대 사이즈당 각 30% 할인가에 살 수 있다. 남해안 봉지굴은 50% 할인 행사를 편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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