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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AI 기반 화물운송 중개플랫폼 곳간로지스, 500글로벌로부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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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화물운송 중개플랫폼 ‘프리모’를 운영하는 곳간로지스가 500글로벌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현재 국내 B2B화물운송업계는 오더를 전화, 팩스 등으로 넣고, 배차담당자의 경험과 감으로 운송료를 등록할 뿐만 아니라 화물차주와 매번 운송료를 흥정하고, 언제 어디쯤 오고 있는지를 알 수 없고, 여전히 종이 인수증으로 거래를 확인할 뿐 아니라 불투명한 거래구조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산업분야다. 곳간로지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의 ‘프리모’라는 플랫폼을 통해 화물운송을 디지털화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화물운송 거래를 지원한다.

‘프리모’는 화주에게는 다양한 방법을 통한 스마트 화물오더등록, AI 기술을 활용한 배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송료 제시, 실시간 화물운송 트래킹, 전자인수증, 화물운송PKI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두달 가까이 걸리는 결제 주기를 단 5일로 단축하여 차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핀테크 기반의 빠른 운송료 지급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현재 서비스 런칭 이래 서비스 이용 고객수는 170% 증가했으며, ‘프리모’를 이용하는 차주는 10,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리텐션율도 80%를 넘는 지표를 보이고 있다. 기업 고객들은 기존의 운영 방식을 쉽게 변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많은 유통 및 제조 회사들의 사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자영 대표는 이전에 이랜드, 소프트뱅크 일본에 재직하며 쌓은 다양한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곳간로지스를 창업했다. 김자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화주와 차주 유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데이터를 철저히 수집하고 분석하여 서비스를 고도화 시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해당 투자를 담당한 500글로벌의 김경민 파트너는 “국내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화물운송시장에서 곳간로지스는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력으로 차주와 화주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곳간로지스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이용자 수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물류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500글로벌은 전세계 30개 이상의 펀드와 약 3조원의 AUM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멀티스테이지 벤처캐피털로, 북미 뿐 아니라 중동,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동유럽 등 전세계 거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전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하여 50개 이상의 유니콘 회사를 발굴해낸 바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핀다, 피플펀드, 스푼라디오, OP.GG, H2O호스피탈리티 등 7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글: 김민정(mj.kim@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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