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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G7, "中 산업 세계 경제 위협한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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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저가 수출 과잉 생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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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국의 저가 수출 과잉 생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G7 등 주요 선진국은 중국의 과잉 생산 능력에 대해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을 위한 힘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중국의 관행적 방식에 대응하고 공평한 경쟁의 장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고려할 것을 합의했다. 이는 각 국의 무역에 대한 중립적 표현에서 한 단계 격상된 표현인 셈.

이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중국의 수출에 대한 관세 부과 및 보조금 조사 등 다양한 대응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중국의 저렴한 산업용 기기 과잉 생산이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회원국들이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중국의 산업 관행에 대한 공동 평가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프랑스는 자국 산업과 기술 분야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하고자 한다. 유럽에서 인공지능(AI) 관련 리더십을 차지하려는 프랑스는 현재 AI 산업을 위해 다양한 외국 자본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프랑스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에 40억유로(약 5조9322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 또한 중국에서 수입하는 수백 개의 상품에 관세를 다시 부과할 것을 발표했흐며, 유럽연합(EU)도 현재 중국의 자동차 수출 관련 전기차 보조금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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