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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KT-로보라이즌, 미래 융합형 코딩·로봇 교육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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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이종형 KT 전략·신사업부문 EduDX서비스사업담당(오른쪽)과 임상빈 로보라이즌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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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로보라이즌은 로봇 교구재 ‘핑퐁로봇’을 개발해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업체다.

이번 제휴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플랫폼 개발 및 교구제작 협력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AI 능력시험 ‘AIC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 및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사는 앞으로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을 활용한 ‘차세대 융합형 미래교육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결합한 다채로운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학생부터 성인까지 코딩과 로봇 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의 장을 연다는 목표다.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초등 정보 교과목 실습과정 교구재로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대학교, 코딩학원 등 성인 교육기관의 실습 도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정호 KT 전략·신사업부문 EduDX사업단장(상무)은 “이번 협력으로 KT와 로보라이즌은 코딩 교육과 로봇 교육을 결합한 차세대 융합 미래교육 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교육사업 분야 디지털 전환 최고 파트너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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