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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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디자인 기업 고디자인(대표 김두만)이 디자인한 시노펙스(대표 손경익)의 중환자용 인공신장기(CRRT Hemodailysis Medical Device)가 지난 16일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 사이트를 통해 위너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1601개의 디자인이 제출됐고 전 세계 35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시스템으로 평가했으며 그 중에서 약 15%, 248개의 디자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디자인을 진행한 고디자인 신현민 디자인팀장은 수상배경에 대해 ”시노펙스 중환자용 인공신장기가 글로벌디자인잇어워드 금상, 핀업디자인상 베스트100에 이어 아시아디자인상까지 3관왕에 선정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디자인의 우수성이 입증돼 향후 마케팅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노펙스 바이오메티컬 사업본부장인 이진태 박사는 “시노펙스 중환자용 인공신장기는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서울대 의공학과와 함께 진행한 국책과제로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됐으며 우리나라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에 이어 세계 6번째 중환자용 인공신장기(CRRT기기), 혈액투석필터 관련 기술보유국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노펙스의 화성 방교동 사업장은 연간 200만개의 혈액투석기(필터) 생산이 가능한 전자동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사업장의 시설에 대해서 지난 8월 식약처 GMP, 11윌에는 국제인증인 ISO13485 획득했고 올해 초 품목허가 후 본격적인 마케팅과 판매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의료기기 디자인 기업 고디자인은 시노펙스 중환자용 인공신장기를 비롯해 올해까지 아시아 디자인상을 총 14회 수상하며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선정 대한민국 디자인기업 1위에 랭크된 바 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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