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 디비아이엔씨가 협력하여 제 4기 ‘DB × 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운영한다.
서울창업허브와 디비아이엔씨는 2021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며, 지난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각 계열사와 스타트업의 협업을 마쳤다.
2023년에는 AI 안면인식 서비스 전문기업 ‘페이크테그’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DB 죽전 데이터 센터의 출입 및 방문자 관리 PoC를 통해 기존 RFID 방식의 출입 보안 대체 가능성 및 신뢰도를 검증하였으며, 고위험군 환자 대상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 ‘헬스피디아’는 DB생명의 맞춤형 헬스케어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서울창업허브와 디비아이엔씨는 지난 우수성과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더 적극적인 후속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
공동으로 PoC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만든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의 우수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트업의 언론홍보, 글로벌 진출 등 서울창업허브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DB그룹의 계열사는 ‘DB생명, DB저축은행, DB하이텍, DB FIS, DB Inc.’ 등이며, 각 분야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는다.
지원 분야는 금융ㆍ보험(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콜 녹취 분석 자동화, 정형 데이터 기반 보고서 자동 생성), 제조ㆍ서비스(AI를 활용한 반도체 품질 관리, NLP/ML 기반 비정형 데이터 분석), ICT(개인 건강정보 및 행동데이터 기반 앱테크 플랫폼, SaaS 기반 보험플랫폼에서의 임베디드 보험 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인프라 운영 자동화)이다.
그리고 그 밖의 DB그룹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에 접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를 제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도 받는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DB와 같은 대기업의 지속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창업허브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결과 이를 위한 각종 지원을 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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