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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2'가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 '르 세라핌(LE SSERAFIM)'과의 콜라보레레이션을 통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2'와 K팝 그룹 '르 세라핌'과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했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르 세라핌'의 신곡 '퍼펙트 나잇(Perfect Night)'의 뮤직 비디오에 오버워치의 영웅들이 등장한다. 뮤직 비디오는 D.Va 브리기테 키리코 솜브라 트레이서 등 5명의 영웅이 '르 세라핌'의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콘서트장으로 향하는 여정을 담았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에 '르 세라핌'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전설 스킨과 게임 모드를 선보인다.
신규 전설 스킨은 뮤직 비디오에 등장하는 5명의 영웅들이 착용한 의상을 인게임에 구현한 것이다. 플레이어들은 '슈팅 스타' D.Va '차트 역행' 트레이서 '여우길의 요정' 키리코 '정비돌' 브리기테 '걸크러시' 솜브라 등 5개의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신규 전설 스킨은 각자 선호하는 영웅의 ANTIFRAGILE 전설 스킨을 개별 구매하거나, 2개 형태의 묶음 상품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묶음 상품에는 전설 스킨을 비롯해 안무 감정 표현, 승리 포즈, 프로필 카드와 함께 키리코 무기 장식품 등이 포함된다.
모든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이 포함된 묶음 상품은 6800오버워치 코인으로, 약 8만원 상당이다. 하지만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는 내달 5일까지 6만원 상당의 5000오버워치 코인을 구매할 시 2500오버워치 코인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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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또한 콜라보레이션 게임 모드 '콘서트 대격돌(Concert Clash)'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모드는 3대3으로 진행되며, 초대형 쇼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진다. 플레이어들은 부산 전장 곳곳에 설치된 발권기를 부수거나 상대를 처치하여 티켓을 수집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신규 게임 모드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전설 스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폭시 제임스' 정크랫 전설 스킨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오는 4일과 5일 열리는 블리자드의 단독 게임쇼 '블리즈컨(Blizzcon) 2023'에서 '르 세라핌'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5일 오전 10시 15분 열리며 블리자드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위버스 라이브 등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오버워치2'와 '르 세라핌'의 콜라보레이션 신곡인 '퍼펙트 나잇'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당 곡은 지난달 31일 기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20위에 자리했으며, 총 13개 국가와 지역의 데일리 톱 송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에서는 관련 해시태그로 공유된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7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버워치2'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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