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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움트리 튜브형 고추장, 미국시장 진출 3년만에 100만불 매출 달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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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사진=㈜움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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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움트리가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에게 어필하는 튜브형 고추장으로 2021년도 매출 1백만 달러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진출 첫 해, 2만 달러로 시작한 수출액은 20년 기준 20만 달러로 성장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은 이 같은 매출 증대의 원인이 한류로 인한 K푸드에 대한 관심 증가, 국내와 달리 간편한 튜브용기를 주력으로 미국인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허들을 낮춘 것, 맛의 현지화 등이라고 밝혔다.

움트리 담당자는 “고추장 수출을 기획할 때 미국에서 통할 수 있는 현지 맞춤형 전략이 필요했다"며 "이를 고려해 움트리는 미국 시장 고추장 수출 준비 단계에서부터 현지인 입맛에 맞게 맵기의 정도와 당도, 물성 등을 조정하고 현지 규정에 맞는 원료들을 선별해 수 차례 현지 바이어와의 테스트를 거쳐 미국 시장에 맞는 최종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은 불고기나 김치 같은 음식의 유행도 중요하지만, 고추장이나 간장, 된장 같은 전통 소스나 장류가 세계인의 식탁에 편하게 오를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움트리는 미국 현지에서 공신력이 있는 NON GMO Project 인증을 약 1년여에 걸쳐 취득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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