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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연천서 14번째 돼지열병 확진…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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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유은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으로 판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진은 지난 3일 이후 6일 만에 내려진 추가 확진이다. 이로써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총 14건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달 18일 연천군 백학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보내 사람∙가축∙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벌였다.

이 농장은 돼지 4000여 마리를 기르고 있고, 반경 3㎞ 이내에는 이곳을 제외하고도 3개 농장에서 412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진되자 전날 오후 11시10분부로 48시간 동안 돼지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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