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탄 성명 내고 16일 항의집회
향군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훈처 산하 재발방지위원회는 ‘각종 이권 등 비리 근절과 부채 5000억 원에 대한 경영정상화 방안’이라며 향군에 대한 일방적인 내용을 발표했다”며 “보훈처는 이 같은 내용을 언론이 부정적으로 보도하게 함으로써 대한민국 최대 안보단체인 향군을 매도하고 정체성을 크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향군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군 정체성 훼손 국가보훈처 규탄대회’를 여는 등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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