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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국적 창작공간 확충으로 메이커 활동 지원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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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창작활동공간 확충으로 메이커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한국형 메이커 스페이스 확산방안’의 조치로 전국 공모를 통해 창작공간 65개를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지원 기능에 따라 일반형 60개와 전문형 5개로 구분된다.

서울시립망우청소년수련관, 미추홀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시흥산업진흥원 등 일반형 공간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2.5억원 내외의 공간․장비 구축, 프로그램 운영 비용이 지원된다.

서울산업진흥원, 고려대, (주)N15, 전남대, 경북대 등 전문형 공간은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창작활동을 비롯하여 기존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사업화 지원 및 지역 메이커운동 확산을 위한 거점 기능을 수행하며, 30억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민간 기업을 비롯하여 협동조합, 도서관 등 다양한 주체들로서 지역 여건과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형의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 금천구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한 청년 제조창업과 기업의 제조혁신 촉진하며, N15는 디지털대장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서 시제품 제작․양산까지 일괄 지원한다.

일반형 미추홀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은 인천 남구 지역의 빈집을 활용하여 집 수리, 가구 제작 등 프로그램 운영하며, 메이킹브라더스는 문화․예술, 의료 분야 특화 메이커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한다.

한편, 중기부는 65개 선정기관을 대상으로 7월 13일 서울 용산전자상상가에서 통합 워크숍을 개최하여 기관간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유관기관(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 등) 간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글: 손 요한(russia@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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