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18 (일)

[살기좋은 아파트] 매경특별상 / GS건설 `서울역센트럴자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22회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매경특별상은 일반 대형부문에 출품한 GS건설의 '서울역 센트럴자이'가 수상했다.

서울역이라는 대한민국 중앙역을 끼고 있는 단지라는 상징성, 그러면서도 지하 5층~지상 25층 14개동에 1341가구 대규모 단지라는 점, 조경과 외관의 우수성 등이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직주근접', 즉 직장과 집이 가까워 출퇴근하기 편한 것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와 가장 부합하는 단지다. KTX 서울역은 물론 1호선과 4호선, 경의선 등 지하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각지는 물론 세종시 등 지방으로 광역교통망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공항철도도 있어 공항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서울역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남대문시장 등 국내 쇼핑의 메카와 가까워 생활 편리성까지 누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작년 오픈한 서울역 고가공원인 '서울로7017'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미국 뉴욕 하이라인 파크를 벤치마킹해 조성한 '서울로7017'은 단지 주민이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시설 중 하나가 됐다.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59~84㎡를 집중 배치했다. 전용 59㎡가 413가구, 전용 72㎡가 226가구, 전용 84㎡가 455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부분에 대한 주민 호응도도 높은 편이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1000가구 넘는 대규모 단지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GS건설에서도 서울역 센트럴자이의 외관과 조경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자이' 특유의 고유 외관 디자인과 개방형 발코니 배치가 먼저 돋보인다. 지형을 고려한 리듬감 있는 단지로 설계됐고, 크고 작은 녹지가 곳곳에 배치돼 단지가 전체적으로 쾌적한 느낌이다. 잔디광장과 수경시설을 도입해 시각적으로 즐겁고 청량감이 든다.

30·40대 부부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자녀를 위한 공간인 '자이펀그라운드' 등을 조성하는 데도 신경을 썼고, 운동시설과 다양한 형태의 휴게·휴식 공간을 단지 구석구석에 넣었다.

커뮤니티 공간도 알차게 꾸몄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학습 공간, 주민들이 쉬면서 차 한잔을 나눌 수 있는 카페테리아, 건강 관리를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은 주민 사이에 호응이 좋은 시설이다. 여러 시설이 많지만 최소 비용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력회생형 승강기, 그린 홈 시스템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빗물을 저장해 조경 공간·도로 청소 등에 사용하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사용했다. 방 온도를 방별로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한 냉난방이 가능하며, 지열을 통해 발생시킨 에너지를 주민 공동시설 냉·난방용으로 사용해 전력을 크게 절약하고 관리비 절감에도 앞장섰다.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인한 미래 가치 상승 기대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대표적인 것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이는 서울역 인근 5만5000㎡ 터에 국제회의시설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숙박·상업·문화시설 등 국제교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역은 국제도시 관문으로서 위상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문화·역사·관광·교통 편리성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문화업무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코레일은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1만4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약 1조9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학군 프리미엄도 매력적이다. 강북 교육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 지역에서 환일고, 환일중, 봉래초교 등은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국내 명문 대학도 밀집해 있어 뛰어난 학군 우수성을 자랑한다.

임병용 GS건설 사장
도심에서도 전원처럼 친환경 아파트 지었죠

매일경제

"건강하고 자연 친화적인 단지 조경은 세계적 트렌드입니다. 이에 부합하는 '서울역 센트럴자이'가 2018 매경 살기 좋은 아파트에 선정된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서울역 센트럴자이가 매경 특별상을 수상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2002년 9월 론칭된 '자이(Xi)' 브랜드는 'eXtra intelligent(특별한 지성)'의 약자로, 고객에게 특별한 삶의 수준을 경험하게 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이 같은 가치가 가장 잘 구현된 단지 중 하나가 서울역 센트럴자이라는 것이 GS건설 측 설명이다.

임 사장은 "이번에 매경 특별상을 수상한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자이 특유의 가치를 담으면서도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해 고품격 단지로 위상을 굳히고 있는 곳"이라면서 "GS건설은 서울역 센트럴자이를 서울 도심의 대표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자이만의 특색을 살린 고품격 외관으로 설계했고, 개방형 발코니 배치로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했으며, 지형을 고려한 리듬감 있는 단지로 설계하기 위해 크고 작은 녹지를 배치해 쾌적한 단지 생활을 영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임 사장은 "서울역 센트럴자이가 갖는 특별한 가치를 좋게 보시고 매경 살기 좋은 아파트에 선정되는 영예를 주셨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웰빙 주거문화를 이끌어가는 선도자로서 독창적이고 차별된 주거공간을 개발하고 보다 고객 지향적인 마인드로 다양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취재팀 = 이지용 차장(팀장) / 최재원 기자 / 박인혜 기자 / 전범주 기자 / 손동우 기자 / 정순우 기자 / 용환진 기자 / 추동훈 기자 / 김강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