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광진구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지자체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지역주민의 체감도가 높은 인권, 사회통합, 공동체, 시민참여, 상생협력 5개 분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Δ사회적가치 중심 전환 Δ참여와 협력 Δ사회적가치 구현 성과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사례 240건을 대상으로 국민·전문가심사단 및 일반 국민, 공무원의 심사를 통해 38개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구는 공동체분야에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수상했다.

구는 구청장 민선6기 공약사업인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사회적경제 공동체의 활성화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구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에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단체를 포함한 41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주민연대와 함께 중곡동 소재 건물을 매입해 공유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협동기금으로 6000만원을 조성해 자체적으로 투자 및 융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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