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태글, 비주얼캠프, 하우투비즈랩, 스마트스터디, 애드히어로

3월 12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스타와 팬 연결…’피퍼(Peeper)’, 글로벌 사용자 40만 돌파

㈜태글(대표이사 최현재)은 자사가 운영중인 스타와 팬을 연결하는 모바일 SNS “피퍼(Peeper)”가 글로벌 사용자 4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피퍼(Peeper)’는 스마트폰 갤러리 사진을 공유하는 서비스로서, 현재 K-POP 등 아이돌 스타의 팬들이 스타의 사진을 모으고 공유하는 이른바 “덕질”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앱으로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피퍼는 최근 30만 사용자를 돌파한 이후 단기간 내에 40만 사용자를 돌파했다. 현재 80% 이상의 사용자들이 해외 사용자이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 미국, 남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해외 사용자들이 주요 사용자이다.

‘피퍼(Peeper)’는 앱 내 포인트를 선물하는 방식으로 스타를 후원할 수 있다. 그간 K-POP 아이돌 스타에 대한 소셜 인기 투표 이벤트 등을 진행해 왔으며, 전 세계 각국의 코어 팬덤 유저들이 스타의 고퀄리티 사진을 공유하는 기능과 함께 스타 관련 #해시태그 기반의 글로벌 모바일 팬덤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주)태글 최현재 대표는 “앞으로 피퍼 서비스를 전 세계 스타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비주얼캠프, 중국 칭화대신기술연구소와 아이트래킹 솔루션 125만달러 공급계약 체결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중국 칭화대신기술연구소(TusD)와 125만달러(한화 약 13억3천만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유망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기관인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입주사인 비주얼캠프가 9일 중국 현지에서 칭화대신기술연구소와 정식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에 나서게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비주얼캠프가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무역사절단으로 참여, 칭화대신기술연구소와 상호기술협약 및 MOU 체결에 따른 후속 미팅에 이은 것이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칭화대신기술연구소는 비주얼캠프의 아이트래킹 기술에 대해 중국 내 총판권을 받아 대학 및 연구소, 광고사 등을 대상으로 실험 및 연구 목적 등 B2B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주얼캠프의 마케팅 총괄인 박재승 COO는 “당사의 혁신 기술 공급은 중국 내 글로벌 아이트래킹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것은 물론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라며 “이번에 계약한 초도 물량도 최소 물량이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이번 중국 진출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MWC에서 세계 최초로 올인원 VR HMD(가상현실기기)에 자사의 아이트래킹을 탑재하여 전시하고, 현지에서 30여개 업체와 SDK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혁신기술기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바일 회계 어플리케이션 인앤아웃, 신한퓨처스랩 4기 선정

사업자를 위한 모바일 경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우투비즈랩이 지난 달 신한퓨처스랩 4기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핀테크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게 신한금융그룹과의 제휴 기회는 물론 전문가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약 16주에 걸쳐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앤아웃은 창업 초기 기업과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거래〮세무관리 및 장부작성 앱으로 이용자가 회계에 대한 지식 없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앱은 세금계산서부터 통장, 카드 그리고 영수증까지 사업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거래를 자동수집하고 추천에 의한 거래분류를 가능케 한다. 또한 각종 회계장부와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등 재무제표가 제공된다.

사업자는 인앤아웃의 이용으로 각종 거래와 손익, 재무현황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앱 내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보다 체계적인 사업운영과 관리가 가능하다.

지난 해 11월 서비스 시작 후 현재까지 3,500여 건의 다운로드가 있었고 1,800여 기업의 41만건의 거래가 수집〮분류되고 있다. 특히 앱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집된 거래 수와 그 거래를 분류한 데이터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 회계 빅데이터 연구인력이 합류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계자동화와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를 위한 연구도 시작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한 주 단위 정기 업데이트 외에도 올 해 상반기 중 임직원 급여, 4대 보험, 외주 인건비 관리를 위한 페이롤 모듈과 전자파일을 통한 세금신고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스마트스터디, 핑크퐁 캐릭터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첫 출시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대세 캐릭터 ‘핑크퐁’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첫 출시했다.

핑크색 사막여우 ‘핑크퐁’은 유튜브에서 700만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 50억건을 기록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다. 네이버의 라인 메신저에서 출시했던 핑크퐁 이모티콘이 크리에이터스 캐릭터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어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이모티콘을 출시하게 됐다.

핑크퐁의 첫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캐릭터의 어릴 적 모습을 담은 베이비 핑크퐁 버전 이모티콘으로, 기존 캐릭터보다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체로 표현됐다. ‘핑크퐁 베이비 밀착 24시’를 주제로 핑크퐁의 상황별 감정과 행동을 깜찍하게 묘사했으며, 움직임 기능이 가미되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24종의 이모티콘 중에는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동요 ‘핑크퐁 상어가족’의 주인공인 아기상어의 이모티콘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스마트스터디는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3월 12일까지 핑크퐁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와 핑크퐁 스토어에서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릭씨, 출시 5주 만에 인플루언서 가입자 1,000명, 팔로워 수 140만 돌파

㈜애드히어로(대표 김진아)가 자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브릭씨의 인플루언서 가입자가 1,000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말, 국내 최초 성향분석 알고리즘 기반으로 하는 인플루언서 플랫폼 브릭씨는 베타서비스 런칭 5주만에 인플루언서 가입자 1,000명, 인플루언서들의 총 팔로워 수 140만명을 확보했다.

브릭씨 운영을 담당하는 조혜근 팀장은 “소셜미디어 상에서 실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진성 인플루언서를 가려내기 위해, 가입 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5주 동안 가입한 1,000명의 인플루언서는 뷰티, 패션, 푸드, 육아, 반려동물, IT 등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역의 실질적인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마케팅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브릭씨는 브랜드의 마케팅 목표 극대화를 위한 ‘100% 자동화 플랫폼‘과, 성향 분석 알고리즘 ‘브릭미터(Brick Meter)’를 통해, 기존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필요한 브랜드에게 최고의 인플루언서를 연결해준다.

이를 바탕으로 인플루언서에게는 자신에게 꼭 맞는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원하는 브랜드 제품을 협찬 받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의 혜택과 수익을 제공한다.

또한 캠페인 집행 시점부터 광고 효율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함은 물론, 디지털 광고 전문가의 자체 분석이 포함된 성과리포트를 제공하여 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플랫폼이 가진 한계를 넘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진정한 의미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애드히어로 김진아 대표는 “브릭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성향 매칭을 통해 서로 연결돼 교류하며 고객의 자발적인 콘텐츠 제안을 통해 브랜드에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올해 상반기에 동남아 인플루언서 전문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등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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