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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이상화, 협회 임원 방문에 컨디션 조절 방해..."하필 경기 당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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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이상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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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경기 당일 협회 임원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컨디션 조절에 방해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방송된 YTN '뉴스N이슈'에서는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저녁 8시에 열린다. 우리 선수단이 잠을 보통 새벽 2시에서 3시에 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점심때쯤 일어나야 컨디션이 맞기 때문이다. 경기 시작 시간과 리듬을 맞추기 위해서 그렇게 선수촌에서 잠을 자 왔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종훈 평론가는 "이상화 선수 경기 당일 협회의 고위급 임원께서 아침 9시에 선수단을 방문했다. 그래서 임원이 왔으니 선수들 다 깨웠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상화 선수도 깼다고 한다. 그래서 일장연설을 듣고 다시 흩어지라고 그랬다고 한다. 임원이 '해가 중천에 떴는데 아직까지 자고 있으면 어떡하냐'고 했다더라"며 "이상화 선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시합이 걸려 있는데 리듬이 깨져버린 것"라고 말했다.

이상화 선수가 협회 임원의 방문으로 컨디션 조절을 못했다는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빙상연맹은 존재하는 이유가 뭐야 대체"(kfew****), " 잠 설치게 한것도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음"(bloo****), "당사자는 나와서 사과해라"(pell****), "하필 경기 당일에 방문할건 또 뭐냐"(kiji****) 등의 반응을 보였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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