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4/25 시즌 핸드볼 분데스리가 남자부 4라운드 굼머스바스와 비티그하임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굼머스바흐 SNS |
[문화뉴스 김경래 기자]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가 비티그하임(SG BBM Bietigheim)을 상대로 32-30으로 승리를 거두며 5계단 상승, 리그 7위로 도약했다.
29일(현지 시간) 독일 비티그하임 비징엔 EgeTrans Arena에서 열린 2024/25 시즌 핸드볼 분데스리가 남자부 4라운드에서, 굼머스바흐가 치열한 경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굼머스바흐는 이번 승리로 3승 2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12위에서 7위로 순위가 상승했는데 다른 팀보다 1경기 많은 5경기를 치렀다. 반면 비티그하임은 2승 2패(승점 4점)로 9위에서 11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경기 초반은 양 팀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굼머스바흐가 조금씩 격차를 벌리며 8-6, 11-8로 앞서갔다. 비티그하임은 작전타임 후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12-12 동점을 만들었지만, 리드를 잡지는 못했다. 굼머스바흐가 빠르게 대응하며 18-13까지 리드를 확대하더니 18-1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굼머스바흐는 꾸준히 2~4골 차 리드를 유지하며 비티그하임의 추격을 저지했다. 굼머스바흐가 2~3골 차로 앞서다 57분과 58분에 1골씩 허용하면서 30-29, 1골 차까지 쫓겼다.
이에 굼머스바흐의 미로 슐로로프(Miro Schluroff)가 연속 2골을 성공시켜 32-2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32-30으로 종료되었다.
굼머스바흐는 조르지 츠코브레바제(Giorgi Tskhovrebadze)와 켄틴 마에(Kentin Mahe)가 나란히 7골씩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두 명의 골키퍼는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반면 비티그하임은 2명의 골키퍼가 17번의 세이브, 율리우스 쿤(Julius Kuhn)이 9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승리에는 미치지 못했다.
문화뉴스 / 김경래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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