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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12월 2주차]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 &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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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유자전거 업계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헬로 바이크’

중국 공유자전거 시장 90%를 점유중인 모바이크와 오포 양강 체제를 흔드는 기류가 심상찮다. 공유자전거 기업 헬로바이크(Hellobike, 哈罗单车)가 앤트파이넨셜로부터 20억위안(3303억6000만원)의 투자유치를 하며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헬로 바이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중이다. 헬로바이크측은 3.5억 달러(3,832억 5,000만원)를 조달할 계획이라 밝히며, 기존 투자사인 앤트파이내셜이 다음 라운드에 참여할 것을 시사했다.

한때 20여 개가 넘던 공유자전거 서비스 중 상당수가 올해 하반기 서비스를 종료했다. 3위 기업 블루고고를 비롯해 우쿵단처(悟空单车)부터 샤오란(小蓝), 쿠치단처(酷骑单车) 등 6개의 공유자전거 업체가 줄도산을 한 것. 불과 한 달 전만하더라도 업계에서는 중국 공유 자전거 업계가 모바이크-오포 양강 체재로 정리될 것이라 전망했었다.

한편, 알리바바 그룹은 선두주자중 하나인 오포에 올해 7월 투자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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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르터우탸오, 추가 투자유치 추진

중국 뉴스 콘텐츠 기업 진르터우탸오가 기존 투자자로부터 추가 투자유치를 추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투자유치에 성공하면 진르터우탸우의 시가총액은 300억 달러(32조8500억)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건에 대해 진르터우탸오 측에서는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진르터우탸오는 올해 20억달러(약 2조251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하며 기업 가치가 200억달러(약 22조5100억원)를 넘어섰으며, 11월 10억달러(한화 약 1조 1,196억원)에 미국 비디오앱 뮤지컬리(musical.ly)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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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텐센트, 신유통 선점 경쟁 …알리바바 가오신 마트 인수, 텐센트 융후이 할인마트와 투자 협상 중

현재 중국 기업의 화두라 할 수 있는 신유통, 신소매 영역에서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경쟁이 치열하다. 중국 업계에서는 신유통, 신소매가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알리바바는 현금으로 가오신 마트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가오신은 프랑스 오샹그룹과 대만 루엔텍스의 합작 회사다. 더불어 알리바바는 신유통 매장 7Fresh도 근일 오픈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대형 마트 기업 융후이(永辉超市)의 신선식품 마트 브랜드인 ‘차우지우중(超级物种)과 투자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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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뮤직-스포티파이, 주식 교환…현금 매입 방식

텐센트뮤직과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사 스포티파이(Spotify)가 협력을 전제로 한 주식 교환을 진행한다. 이번 거래는 단순 교환이 아닌 현금 매입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대 10%까지 거래된다. 텐센트는 스포티파이 주주로부터 주식 인수를 협상중이다. 양사는 2018년 IPO가 예정되어 있기에 그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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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에 저작권 보호기능 추가

위챗 공공계정 플랫폼에서 ‘원작 표시’ 및 ‘댓글’ 기능이 공식 추가된다. 공공계정은 이 기능을 통해 원작 문장을 보호할 수 있다. 만약 ‘원작’ 기능을 위반한다면 7일에서 15일 간 계정이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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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화텅, “미래 인류의 외모 위챗으로 예측 가능”

마화텅 텐센트 회장은 차이푸(财富) 글로벌 컨퍼런스 기조 연설을 통해 위챗 데이터를 통해 미래 인류의 외모를 예측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위챗에는 매일 10억 장 이상의 사진이 업로드 된다. 십수년 간의 빅테이터가 쌓인 것이다. 여기에 텐센트의 안면인식기술이 더해진다면 미래 인류의 생김새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 이혜령(marylee@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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