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은 이날 오전 중국선박중공업그룹 다롄(大連) 조선소에서 '001A'형 항공모함의 진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대신 판창룽(范長龍)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참석했다.
7만t짜리 이 항공모함은 길이가 315m며 순항 속도는 31노트에 달한다.
이로써 중국은 러시아에서 들여와 개조해 2012년 9월에 취역한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에 이어 자국 기술로 또 다른 항공모함을 건조에 성공함으로써 2척의 항모를 보유한 해군 초강대국 대열에 끼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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