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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밀레, 롱코트 `아칸 재킷`으로 아재 패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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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출퇴근 때 아재 등산복 패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롱코드 스타일의 아칸 재킷을 21일 출시했다.

아칸 재킷은 시티 캐주얼웨어를 선보이는 RSC라인 신제품이다. 허리 아래로 내려오는 롱코트 스타일의 미니멀한 디자인에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캐주얼한 평상복은 물론 출퇴근용 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과시적인 로고 노출을 지양하는 '로고리스(Logoless)' 제품으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겉감에는 봄 바람은 막아주고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주는 기능성 방풍·투습 소재 '윈드 엣지(Wind Edge)'를 사용했다.

봉제선을 밀봉하는 심실링(Seam Sealing) 처리로 방수 기능도 강화했다. 후드는 탈·부착할 수 있다. 그레이 베이지, 다크 데님 두 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가격은 25만9000원이다.

정재화 밀레 기획본부 전무는 "불황 속에서도 도심과 아웃도어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시티 아웃도어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기능성을 갖춘 것은 물론 캐주얼웨어 못지않게 모던하게 디자인된 아칸 재킷은 실용적인 비즈니스룩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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