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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MWC서 모습 드러낸 블랙베리 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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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홍하나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은 지난해 말 블랙베리 브랜드 인수 이후 처음으로 '블랙베리 키원'을 선보였다.

TCL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 행사장에서 블랙베리 키원을 공개했다고 외신 더버지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키원은 안드로이드 7.1 누가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4.5인치 스크래치 방지 IPS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해상도는 1620 x 108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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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 행사장에서 블랙베리 키원을 공개했다. (사진=더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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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로 소니 IMX378 센서를 내장했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베터리 용량은 3505mAh다.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며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해 36분만에 배터리 50%를 충전할 수 있다.

키원은 단축키 기능을 지원한다. 알파벳 W를 길게 누르면 날씨 앱으로 이동하며, U앱을 길게 누르면 우버 앱을 이동한다. 단축 키는 사용자 임의대로 최대 52개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이밖에도 키원은 3GB 메모리, 32GB 저장용량,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 한가지다.

한편 TCL은 올해 4월 키원을 공식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549달러(한화 약 62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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