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존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지난해보다 방문객 늘어…스마트 제조기술 수요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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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언스시스템이 지난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 2025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에서 다양한 제조·생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설계부터 제조까지의 공정을 직접 체험하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마트 제조 기술의 필요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캐디언스시스템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사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존 ▲이머시브 엔지니어링(Immersive Engineering) 존 ▲인더스트리얼 증강현실(Industrial AR) 존으로 부스를 구성해 설계부터 제조까지 다양한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존에서는 울산대 산업경영공학부와 협업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디지털 공장 이산 이벤트 시뮬레이션(Plant Simulation)을 통한 산업용 로봇과 무인운반차(AGV)의 What-if 시뮬레이션, 파이썬(Python) 3.12를 활용한 데이터 후처리, 다분야 시스템 수치 해석(Amesim), 기계 제어 컨셉 설계(NX-MCD), 셀 단위 제어설계(Process Simulate), 제조 운영 관리(Opcenter)가 통합적으로 전시됐다. 이러한 가상시운전 솔루션의 종합적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은 직접 체험하며 제품 도입 가능성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캐디언스시스템은 지멘스(Siemens)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제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인더스트리얼 AR 존에서는 지멘스와 팀뷰어(Teamviewer)의 협업을 통해 AR 기술로 스마트팩토리 생산 라인의 효율성 극대화를 시연했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AR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현장 작업자와 원격 전문가 간 빠른 문제 해결을 지원했으며, 팀센터(Teamcenter)를 연동한 디지털 트윈 기술로 많은 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캐디언스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며 “특히, 체험형 부스 운영을 통해 고객들이 스마트 제조 기술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Siemens 솔루션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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