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신규 공급 단지 5곳, 4008가구
이중 일반 분양 물량 3875가구 공급 예정
부산 착공실적 감소세
“신축 단지 선호 전망”
이중 일반 분양 물량 3875가구 공급 예정
부산 착공실적 감소세
“신축 단지 선호 전망”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 조감도 [사진 = DL이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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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주택 10채 중 7채가 1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산 착공실적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KOSIS의 ‘주택의 종류, 연면적 및 건축연도별 주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부산의 주택 132만9355가구 중 94만296가구(약 70.7%)가 1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다. 이는 전국 평균 노후 주택 비율(68.9%)을 웃도는 수치다.
주택건설 착공실적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실적통계를 보면 부산의 착공실적은 지난해 1만6707가구로, 2020년과 2023년 대비 각각 1621가구, 1만3775가구 줄어든 수치다.
부산은 서울과 경기에 이어 인구수와 가구수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대도시다. 지난해 전국 광역시 중 아파트 매매거래량(한국부동산원·2만9765건)이 2번째로 많은 만큼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 이달 봄 분양철을 맞아 신규 공급이 잇따른다.
먼저 DL이앤씨는 부산시 서구 암남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10개 동, 총 1302가구 규모다. 송도해수욕장을 품은 준공이 완료된 후분양 단지로 바로 입주가 바로 가능하다. 또 송림공원과 암남공원을 잇는 송도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인 구름산책로 등 다양한 인프라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테라스를 갖춘 게스트하우스(2개소)가 별도로 마련돼 명절이나 휴가철에 방문한 가족이나 손님을 편하게 모실 수 있다. 최근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소규모 모임과 생일 파티 등도 활발하게 이뤄져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은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이달 분양한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전용 59·84㎡ 총 1025가구 규모다. 부산 첫 ‘아테라’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순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다목적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입주민시설이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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