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정체불명의 금속 물체가 떨어져 인도의 한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주민들이 평온하게 살아가던 마을에는 날벼락이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스, 트러스트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주(州) 비다르 지역 잘산기 마을 한 가운데에 거대한 금속 물체가 떨어졌다.
이를 발견한 주민들은 불안감과 공포감에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는 인도 타타 기초 연구소(TIFR)에서 특수 풍선에 장착해 하늘로 띄운 것으로, 작동 시간을 초과한 풍선이 방향을 잃고 마을에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기상 데이터 수집을 위해 하늘로 띄운 사실을 몰랐던 주민들은 갑자기 떨어진 금속 기계에 오랜 시간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금속 물체가 가정집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 떨어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사건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집으로 떨어지지 않아서 천만다행", "마을에 느닷없이 등장한 거대 물체에 깜짝 놀랐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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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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