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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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해외여행을 할 때 화장실을 못 찾을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이 스타벅스, 맥도널드 등 세계적 식음료 체인을 방문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화장실을 개방하기 때문이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쾌적하다.
그러나 올해부터 스타벅스는 더 이상 여행자들의 쉼터가 되지 못할 전망이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음료 등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카페 공간과 화장실을 개방했었다.
재시 앤더슨 대변인은 이날 "1만1000여 개 전 북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카페 공간과 화장실을 이용하는 정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규정은 2018년에 수립된 정책에서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를 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2018년 이후 누구에게나 화장실 및 카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채택했었다.
당시 필라델피아 스타벅스에서 한 매니저가 주문하지 않고 가게에서 죽치고 있던 두 명의 흑인 남성을 경찰에 신고한 사건으로 인종 차별이라는 후폭풍이 거세지자 모두에게 카페 공간과 화장실을 개방하는 공식 지침을 채택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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