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0 (월)

'음주운전' 자숙하던 진예솔, 1월의 신부됐다…"미숙한 시절 사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배우 진예솔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배우 진예솔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진예솔이 1월의 신부가 됐다.

진예솔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1월 11일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맞이했습니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신 모든 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면서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그는 "최근 많은 일들을 겪으며, 천천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부족했던 저를 끝없이 믿어주신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제는 평생 함께할 짝꿍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때로는 저의 미숙함과 이기심으로 상처를 드린 적도 있었고, 중요한 순간에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모든 순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따뜻한 마음과 성숙한 모습으로 제 곁에 계신 분들을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예솔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뉴스1

배우 진예솔/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진예솔은 지난 2023년 6월 12일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 풍납동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운전 기어를 주행 상태로 놓고 잠든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진예솔은 사고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제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고 밝혔다.

진예솔은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재차 사과하며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진예솔은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시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는 진예솔의 음주 운전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 모든 분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