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2024.07.24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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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1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한 피트 헤그세스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표현한 것을 언급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장관은 헤그세스 지명자의 서면 자료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대응은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제휴가 불가결하다"며 "차기 정권 발족 후 미국 정부와도 긴밀하게 연계해 나가는 것에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해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앞서 14일 헤그세스 지명자는 워싱턴DC에서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앞서 사전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핵보유국으로서 북한의 지위(The DPRK’s status as a nuclear power)"라면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불렀다.
북한이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지만 미국은 핵보유국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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