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브리핑을 열고 ‘수원페이’의 인센티브 할인율을 24일 오전 9시부터 다시 20%로 상향 지급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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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지역화폐 ‘수원페이’의 인센티브 할인율을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다시 20%로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수원페이 할인율을 20%로 상향한 첫날인 지난 1일 12시간 만에 100억원을 모두 소진한 데 따른 후속 조처이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브리핑을 열고 “더 많은 시민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 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종전 30만원이던 수원페이 충전 한도를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 할인율을 6~7%에서 10%로 상향했다. 또 설과 추석 명절이 포함된 1월과 10월에는 인센티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20%(소진될 때까지)로 조정했다. 시는 올해 수원페이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늘려 411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지역 일자리 예산 5450억원을 편성해 조기집행하고, 1000억원 규모의 새빛융자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이자 비용을 절반으로 낮추는 등 민생경제 회복대책도 발표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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