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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라면 이어 과자·음료도 K-컬처 타고 수출 2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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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가수 로제가 유튜브 채널에서 초코파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스크린샷·연합뉴스〉


"이거 정말 좋아요" "먹을수록 매운 맛이 나중에 올라와요"

노래 '아파트'로 세계적인 가수가 된 로제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새우깡에 대해 한 말입니다.

로제는 연습생 때 돈이 없어서 케이크 대신 초코파이를 썼다고도 얘기했습니다.

로제가 영국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과 영국 스낵을 먹으며 평가한 영상은 3주 만에 조회수 270만을 기록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도 이 채널에서 한국 과자와 음료를 맛봤습니다.

한국 라면에 이어 과자랑 음료도 K-컬처를 타고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과자 수출액은 1조원을 처음 넘겼습니다. 재작년보다는 17%, 2018년보다는 63% 늘었습니다.

음료 수출액도 7800억원으로, 재작년보다 14.9% 증가했습니다.

국내 제과와 음료 회사들은 내수보다 해외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습니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에 뉴진스가 나온 빼빼로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오리온은 미국에서 꼬북칩 매출이 늘자 현지 공장 설립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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